최근 카지노 산업 계획이 여러 가지 발표가 되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초고층 카지노호텔을 짓겠다, 영종도에 복합리조트를 만들겠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이런 정부 정책 지원으로 카지노 산업이 크게 성장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습니다만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 한국투자증권 광화문지점 강경태 연구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영종도 카지노 ‘잭팟’터뜨릴까?

- 오래전부터 숙원 하던 사업이고 정부정책 규제가 풀리면서 잭팟에 대한
기대감이 쌓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해외투자자가 이번에 컨소시엄 승인으로 인해서 밀려올 것이고 관련주들도 움직이고 있고 관련 산업도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 영종도 내 카지노 효과는 얼마나?

- 미단시티 1단계가 2018년까지 7천5백억 원 가량을 투자해서 워커힐 카지노의 두 배 수준으로 카지노 건립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이 되면서 영종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카지노산업 전체적으로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3. 외국인 전용 카지노 한계 극복할까?

- 일단 한계점은 카지노의 고객층이 제한된다는 겁니다.
중국 관광객들이 성장하고 그 VIP들이 우리나라 카지노시장으로 몰려들어 온다는 기대감이 있는 겁니다. 영종도가 카지노의 메카로서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내국인들의 수요가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관련 인프라가 발전하는데 현재로서는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해외투자자들의 신용도라든지 투자규모가 정해지지 않아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질문4. 카지노 열풍, 맛보기인가? 거품인가?

- 카지노주를 대표하는 대표주들 이외 부품주라든지 장비주라든지 이런 것들이 최근 급등하는 모습 보였는데 구조적으로 사이클을 같이 타고 있는 파라다이스 같은, 영종도 내에 사업을 하고 있는 대표주들의 움직임을 살펴봐야 합니다.

질문5. 국내 카지노 산업 고성장 기대해볼까?

- 동남아의 메카인 마카오를 살펴보면 2004년부터 고성장을 해오다가 현재 10% 중반대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10%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지만 그 흐름을 따라가기 위한 전초전과 진입점을 지금이라고 볼 수 있고요.
마카오의 테이블 수를 비교해봤을 때 우리나라가 현저히 부족한데 그것을 채우기 위해서 좀 더 많은 룸이 필요합니다.
5,700대에 달하는 마카오의 테이블 수를 따라잡기 위해서라도 우리나라 카지노 산업의 성장 또한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6. 김두호 / MBN골드 전문가 연결해서 카지노 관련주 최근 흐름 및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카지노 관련주 동향은?

- 최근 영종도 이야기가 나오면서 관련주들 추가적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고요.
뿐만 아니라 영종도의 카지노 효과는 주변의 상권도 함께 개선시킬 수 있는 재료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인 관련주들의 움직임, 부품 관련주나 수주를 받고 있는 건설주 등에 우리가 눈을 돌려봐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핵심은 GKL과 파라다이스 같은 종목이 될 것입니다.

질문7. 카지노 관련주 내 최선호 종목은?

- 코텍과 토비스 중에 한 종목을 선정을 하라면 저는 토비스를 선정하겠습니다.
현재 기술적인 분석에서 보더라도 토비스 같은 경우는 바닥권에서 지금 쌍바닥 형태로 우상향의 진입을 하는 모습이고요.
전일 같은 경우에도 토비스는 거래량을 동반한 양봉이 나오면서 굉장히 강한 상승을 했습니다.
오늘 자리가 눌림목으로 보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이 가파르게 일어난다면 아무래도 토비스 쪽이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태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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