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LG유플러스인데요.
먼저 지분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지주사 LG의 지분이 가장 많은데, 36.05%의 지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지분 8.80%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전력이고, 국민연금이 5.09%의 지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종목은
LG유플러스입니다.
어제(10일) 2.4% 하락세를 나타냈죠.
먼저 그 배경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 기자 】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4일까지가 1차 영업정지를 맞았던
LG유플러스가 이 기간 동안 예약가입을 받는 등 불법·편법 영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SK텔레콤이 이러한 내용을 미래창조과학부에 증빙자료와 함께 신고하며 문제가 불거진 건데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대규모의 사전 예약을 받고, 보조금도 70만원 이상을 제시하며, 조직적인 판매행위를 보였다고 합니다.
물론 영업정지 기간 중에는 신규 가입자나 번호이동 가입자를 받는 행위는 전면 금지되는데요,
따라서 예약가입 역시 금지사항입니다.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는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이에 대해 "
LG유플러스의 불법 영업이 확인되면 최고경영자 형사 처벌도 가능하다"고 까지 말했습니다.
이러한 의혹이 사실로 판명나면
LG유플러스에 가해지는 제재는 수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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