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도 포근한 봄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쪽에서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오늘 아침 서울 10.1도, 부산 10.2도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한 낮에는 서울 18도, 광주 23도로 2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대구도 21도가 예상돼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까지는 안개에 주의하셔야겠고요. 낮 동안에도 이 안개는 완전히 소산되지 못하고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어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낮 한때 미세먼지농도가 약간 나쁨 단계까지 올라갈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바람이 약한데다가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도 적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농도 전국이 대체로 보통 단계가 되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최근 의류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업체들이 예년보다 2~3주 정도 일찍 여름 신상품을 출시하고 제품 주문량도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봄 시즌이 실종된 걸까요. 하지만 완연한 봄을 좀 더 느끼기 위해 집안 분위기만큼은 ‘느린 템포’로 조절할 수 있을 텐데요. 이런 가운데 올봄 인테리어 트렌드 역시 실용적이면서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의 인기가 급부상했습니다.
요즈음은 북유럽 감성의 패턴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꽃, 말, 나무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북유럽 스타일 패턴의 제품은 거실, 주방, 아이 방, 욕실 등 다양한 공간을 봄내음으로 채워줍니다. 테이블 보, 화분 받침 등으로 사용 가능하며 북유럽 패턴을 액자에 넣어 빈티지 그림 액자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 기존에 나와 있는 인테리어 천들은 흡수력, 건조성, 항균력, 세척력, 내구성이 좋아 행주, 타월 등 클리닝 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또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제품이 아니라 여러 번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도 많습니다.
아침저녁엔 긴팔, 한낮엔 반팔이 어울리는 날씨로 하루에도 몇 번씩 계절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봄의 한가운데 접어든 시기, 아직까지 봄맞이 인테리어를 고민하고 있으신가요. 오늘 하루, 따스하게 비추는 봄 햇살 아래서 집안 곳곳에 온화함을 전하는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춘심을 만끽하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차수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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