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업뿐만 아니라 행정, 교육 등에도 경영의 기법들이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데요.
'혁신 전도사' 오영교 전 행자부 장관은 정부,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의 조직 혁신을 위해서는 경영의 관점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장관 재임 시절부터 '혁신 전도사'라 불리며 정부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던 오영교 전 행정자치부 장관.

정부 조직의 고질적인 계급문화를 책임감과 창의성을 갖춘 수평적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오 전 장관은 행자부 장관을 비롯해 코트라 사장, 동국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하며 '혁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습니다.

오영교 전 장관은 M머니 경세제민 촉에 출연해 어떠한 조직이든 경영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혁신이 이뤄진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오영교 / 전 행정자치부 장관
- "기본적으로 경영의 관점에서 조직을 운영하면 좋아집니다. 어느 곳이든 마찬가지예요. 정부도 경영이 존재하지 않으면 안 되거든요. 행정이라 다르다? 말도 안 되는 거예요. 행정은 정부 내에서 경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영의 기법을 정부조직에 적용하는 것이 행정이에요."

또 오 전 장관은 중소기업의 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그는 리더가 기업의 상황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혁신 방법은 정부지원 사업, 은퇴자 멘토링 등 다양하다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오영교 / 전 행정자치부 장관
- "(혁신하려는) 생각이 있으면 길은 여러 가지가 많습니다. 경험을 갖춘 은퇴자들이 멘토제도 비슷하게 멘토링을 해주는 제도 등이 많이 있거든요."

오영교 전 장관이 소개하는 조직운영과 경영은 오늘 오후 8시 경세제민 촉에서 방송됩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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