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롯데쇼핑 (7) 미래분석 - 조윤석 SK증권 역삼PIB지점 과장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2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SK증권 역삼PIB지점 조윤석 과장
【 앵커멘트 】
조윤석 과장,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인‘롯데쇼핑’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조윤석 】
단기적으로 일시적인 센티멘털이 훼손된 정도다. 납품업체 관련과 경영진 관련, 최측근 관련 등 여러 가지 보도가 나오고 있다. 롯데쇼핑 같은 경우는 b to b 업체가 아니라 b to c 업체이다. 직접 소비자에게 물건을 팔고 직접적인 매출이 나오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미지 훼손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모습이다. 훼손을 가져왔다는 것은 상당히 경쟁이 심한 업황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백화점도 마찬가지다. 유통 부분들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이미지 훼손으로 인한 매출의 손실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신격호 회장 최측근 연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것은 해프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결과가 나온다고 한들 이미 나왔던 납품 업체 비리가 큰 뉴스였고 최대 주주에 관한 직접적인 뉴스가 아니라 최측근에 관한 뉴스였기 때문에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 결론적으로 일시적인 센티멘털 훼손이라고 판단한다. 시장이 어떻게 롯데쇼핑을 판단할 것인가 살펴보면 아웃렛 확장과 중국 사업 기대감이 계속적으로 유효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할 수 있다.

아웃렛 같은 경우는 유통의 대표적인 3사 중에서 롯데가 가장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장을 완전히 선전할 수 있는 투자를 한다고 볼 수 있다. 결실이 나게 되면 방향성을 쭉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아웃렛 확장과 중국 사업도 결실을 맺어야 된다. 롯데쇼핑 같은 경우 일련의 뉴스들이 일회성이라 판단하고 앞으로의 성장성, 실적의 안정성이 확보가 된다면 배팅을 할 준비를 해야 된다.

계속적으로 330,000원을 못 넘고 있는 부분이다. 악재가 나온 이후에 주가가 가파르게 빠진 모습은 없었지만 상승을 못 했다. 즉 상승 동력이 부족했다. 당분간은 상승보다는 횡보에 초점을 맞추고 손절가를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손절가는 315,000원 정도 말씀드린다.

315,000원을 깨게 된다면 추가적으로 하락 가능한 모습이다 기존 보유자들은 그 가격을 중요한 라인으로 인식해야 한다. 신규 편 입자들은 시장에서 평가가 사라질 때를 기다려야 한다. 과거 사례들을 보게 되면 대주주 관련이나 회사 내부에 일이 터져서 주가가 하락을 했을 때는 한 달에서 두 달 이후 주가가 바닥을 찍고 터닝하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쇼핑은 한 달여간 박스권을 그릴 거라 보고 뉴스가 끝나고 난 이후 매수를 진행해라. 매수가는 320000원을 제시한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