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하창수 아나운서 · 김용환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김승회 · 이광무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나스닥 기술주들이 거품논란으로 급락하면서 그 여파가
NAVER에도 미치고 있다.
NAVER 역시도 그 동안 고평가라든지 거품논란이 있어왔는데, 그렇다면 지금의 조정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해야 할까?
【 김승회 전문가 】
NAVER는 기술적 분석이 아닌 기본적 분석으로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
NAVER는 고PER 종목으로 그 간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저평가 구간이 아니다. 만약 추가적인 조정으로 인해서 60만원 부근까지 하락할 경우에는 가격적인 매력이 부각 될 것이다.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의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미국 기술주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불거지면서 그 여파가
NAVER까지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NAVER가 고평가 논란을 딛고 상승세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실적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 경우 올 1분기를 기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향후 라인의 성장세에 발맞춰서
NAVER의 영업이익도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다.
【 앵커멘트 】
외국인이 21거래일 연속
NAVER를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라인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 되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금의 분위기를 돌려 세울 만한 새로운 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
【 이광무 전문가 】
첫째, 외국인 21거래일 연속 매도세로 일관하면서 주가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 NHN로부터 분할상장 되기 이전에는 기관 수급에 의해서 주가가 움직였으나 분할상장 이후에는 외국인의 수급동향과 주가 방향성이 일치하고 있는 흐름이다. 둘째, 최근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글로벌 가입자가 4억 명을 돌파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라인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선반영 된 측면이 크다. 셋째는 새로운 콘텐츠 경쟁력의 필요성이다. 경쟁사인 페이스북 같은 경우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인 와츠앱(What'sApp)을 인수하면서 그 과정에 새로운 콘텐츠들을 부각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라인의 경우에는 콘텐츠 경쟁력이 다소 미흡하다는 판단이다.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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