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네이버,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지난 2013년 4분기 매출은 6,410억 원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해서 약 2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540억 원, 영업이익률은 24%를 기록했다. 이 성적은 전년 대비해서는 2.1% 감소했는데, 매출 비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검색 광고 부문인데 이 부분에서 약 3,600억 원의 매출이 나왔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라인인데, 매출이 21%를 차지하며 약 1360억 원의 매출이 나왔다. 특별히 라인 같은 경우 전년 대비해서 약 230%나 증가하는 놀라운 매출 성장세를 보였는데 라인 부분은 게임, 스티커, 광고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광고, 게임 부분에서 골고루 매출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에 좋은영향을 끼쳤다고 보인다.
【 앵커멘트 】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최근 3년간의 매출 영업이익 추이를 살펴보면 2조 원 대의 매출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2년에는 1조 7천억 원의 매출을 보였지만 영업이익률은 30%를 유지하면서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수준을 보이는 덕분에 부채비율은 82%, 이자보상배율은 무려 77배나 나오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 이자보상배율이 77배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보인다.
【 앵커멘트 】
글로벌 SNS 가입자당 가치는?
【 전문가 】
라인의 글로벌 가입자가 지난 4월 초에 4억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숫자를 기반으로 해서 다양한 콘텐츠 이런 부분들이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 글로벌 SNS 가입자당 가치라는 것을 살펴보면 페이스북은 132달러, 트위터 107달러, 라인 같은 경우 52달러로 나타나고 있다. 이제 시작하여 상대적으로 낮다고 보여지겠지만 다양한 콘텐츠 그리고 시장 가치를 봤을 때는 라인의 성장 가치도 상승 여력이 있다고 사료된다.
【 앵커멘트 】
향후 실적 전망은?
【 전문가 】
라인의 매출이 올해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부분에서 골고루 매출이 나오지 않을까 사료된다. 라인은 매출 구성이 게임, 스티커, 광고로 되어있는데 특별히 지역별, 사업 부문 별로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어 이 부분은 올해도 계속 영업이익에 상당히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 네이버는 미국의 글로벌 SNS 때문에 오버슈팅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의 성장 가치는 유효하다고 보인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