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2부(오전 7시~8시)
■ 진행 : 김원규,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최현덕 MBN 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네이버 급락 배경은?

【 최현덕 전문가 】
최근에 페이스북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네이버의 주가도 하락 하고 있다.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SNS 업체들이 고평가라는 인식 속에서 하락하자 네이버 또한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페이스북이 모바일 메신저인 왓츠앱을 인수하면서 네이버의 라인도 글로벌시장에서 재평가 받으며 네이버의 주가는 승승장구해 왔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같이 올라왔던 네이버의 주가도 하락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월에 네이버의 주가를 끌어올렸던 외국인도 3월부터 꾸준히 매도하고 있어 외국인이 전체적으로 SNS 종목을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앵커멘트 】
하락이 지속될 것인가?

【 최현덕 전문가 】
하락추세로 간다고 단정 짓기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일단 단기적인 하락에 기술적인 반등이 나올 것으로 보이고 페이스북이 인수한 왓츠앱의 2월 이용자 1명당 가치가 42달러로 네이버의 라인의 2월 이용자 1명당 가치는 87달러로 두 배 차이가 난다. 오히려 반사이익을 받을 수도 있는 부분이며 중국의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텐센트와 비교했을 때 매출 규모가 더 크다고 한다. 따라서 지속적인 하락 추세로 갈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 있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주가 방향은?

【 최현덕 전문가 】
일단 시장의 분위기는 외국인이 SNS 관련주를 매도하는 분위기이며 동사의 주가도 급락했기 때문에 V자 반등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펀터멘털이 무너지지 않았고 오히려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반사이익까지 얻을 수 있는 부분이어서 주가는 강한 하락 경직으로 보이고 점차 상승 추세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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