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일진전기’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일진전기는 올해 완공 예전인 호남선 KTX 공사에 계약과 달리 중국산 제품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거래일 주가 조정세가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충북 오송에서 광주 송정을 잇는 호남선 고속철도 1단계 사업 공사 현장에 공급된 조가 선 745KM 전체가 불법 납품된 중국산으로 밝혀졌다. 기업 신뢰 측면에서 논란이 일 가능성이 높지만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단적으로 사업 구조만 놓고 보면 상당히 매력적이다. 매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전선 사업부문도 중동시장 전력 수요에 따른 초고압 케이블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친환경 자동차 개조 분야 국내 1위 업체이며 세부적으로 디젤 차용 매연저감장치 및 LPG 엔진개조를 하고 있다. LPG 엔진개조는 철수를 하면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매연저감장치 부분에서 수요 증대의 가능성이 있으며 중국의 스모그 관련 특별 법과 연계해서 매연저감장치 시장의 확대 가능성에 따라 당사도 추가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이런 점을 종합해 볼 때 사업구조의 매력적 측면은 높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미래 분석은 밝다고 보인다. 향후 전선 가격 추이와 연결되는 전기동 가격 변화에 주목하면서 해당 기업의 실적 변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전 거래일 악재로 인한 주가 변동성 증대 이후 당일은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및 당분간 변동성의 증대 요인에 따라 조정 시 매수 관점에서 대응이 필요하다. 이런 점을 종합해서 매수가는 7,300원을 제시해드리며 목표가는 단기 악재에도 불구하고 사업 프리미엄을 감안할 때 10,000원을 제시하며 손절가는 66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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