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6시~8시)
■ 진행 : 김원규,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최현덕 MBN 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일진전기가 불법납품으로 주가 변동이 심한데, 배경은?

【 최현덕 전문가 】
일진전기는 호남고속철도(KTX)공사에 계약과 달리 중국산 제품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급락하였다. 전차선을 수평으로 유지해주는 보조선을 계약과 달리 중국산을 사용했다고 보도하였다. 경찰 조사로는 지난해 5월 한국 도시 철도 공단으로부터 수주를 따고 성능시험에서 국내산으로 통과한 후 실제 납품할 때 중국산 완제품으로 바꿔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주가의 변동성이 심해지고 있다.

【 앵커멘트 】
업계의 반응은?

【 최현덕 전문가 】
추가적인 성능테스트 등의 수사가 진행되어야 제재 수준을 알 수 있겠지만, 납품 품목이 보조선이기 때문에 중요성은 떨어진다고 한다. 또한, 대상이 한전이 아닌 철도청이어서 앞으로 수주 활동에 영향을 미치더라도 1년에 최대 100억 원 에서 150억 원 수준(전체 매출의 2% 이하)이라고 한다. 그리고 국내 대부분 전선회사가 모두 엮여 있기 때문에 일전 전기만의 영향은 아니라고 한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주가 방향은?

【 최현덕 전문가 】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급락했지만 품목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것은 보조선이고 주요 매출처가 아닌 매출의 2% 정도를 차지하는 곳이라, 주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모습이 나오면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다만, 기업의 신뢰를 잃은 만큼 주가가 그동안 승승장구하던 주가의 상승행진은 멈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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