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조직개편과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2년 만에 그룹 경영진단을 받고 있는데요,
그 결과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에 있는 대부분의 부서를 경남 거제에 위치한 본사로 이전하고, 조직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또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다는 이야기까지 돌았는데요,
삼성SDI가
제일모직과 합병한데 이어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까지 합병하면서 다음 차례는 건설부문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러한 가능성이 대두된 겁니다.
건설부문 정리에 앞서
삼성중공업도 몸집 줄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인 건데요,
삼성중공업 측은 "그룹 경영진단이 아직 종료된 것도 아닌데 이런 풍문이 돌고 있다"며 "본사 이전설이나 구조조정설 등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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