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현대글로비스 (5) 미래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현대글로비스’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현대글로비스는 100억 원 규모의 가짜 세금 계산서를 발행해 실적을 부풀리고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회사 측 입장에서는 정상적인 중계사업이라고 해명했으나 검찰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가 반응은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근거로는 완성차 부분에서 실적 부진이 나타났지만 현대글로비스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났다. 올해는 해외 물류 확대 및 현대오일뱅크의 원유 장기운송계약이 2014년 7월부터 시작된다는 점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현대엠코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합병을 통한 현대엠코 지분가치 부각 가능성까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 차그룹 중국 법인 생산량 증가 및 유럽 증설 효과로 긍정적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그룹 물량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제삼자 물류 수송량 비중이 확대되면서 실적의 질 또한 나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분구조상으로 살펴보면 정의선 현대 차그룹 부회장이 지분 31.88%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경영권 승계 및 지주사 전환 핵심 축 가능성도 높으므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2014년 실적 호조 가능성 및 실적의 질 또한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주사 전환의 핵심 축 가능성에 따라, 미래가치는 밝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아래로 21만 원, 위로 24만 원의 박스권 돌파가 최근 나타났으며 현재 구간에서의 매수도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다. 일부 조정시 매수 관점으로 결론지으면서 매수가는 247,000원, 목표가는 300,000원, 손절가는 240,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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