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은 옷 두툼히 챙겨 입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광주 12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아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분포가 되겠습니다. 다만 계속해서 일교차가 크다는 점은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전국이 대체로 맑습니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지방으로는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비는 점차 그치겠고요. 이 지역으로는 늦은 오후부터 다시 눈,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저녁까지 이어지면서 비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으로 5~15mm, 경남동해안 5mm미만, 눈은 산간지역으로 3~10cm, 그 밖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1~3cm예상됩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때 이른 초여름 더위에 ‘나들이용 슈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의도 봄꽃축제도 원래 기간보다 일정이 앞당겨지기도 했죠.

금강제화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진행된 봄 정기세일의 1주차 제품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나들이에 적합한 슈즈들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남성용 랜드로바 캐쥬얼 슈즈는 12% 증가세를 보이며 4300족이 판매돼 상위 10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한낮에 20℃가 넘는 초여름 날씨가 계속된 데다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여름 샌들과 토 오픈 슈즈를 지난해보다 2주 빨리 출시했습니다. 이처럼 신발업체와 소비자들이 각각 날씨에 맞는 신발 아이템을 골라 생산하고 구매하는, 이른바 날씨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셈입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예년보다 날씨가 일찍 포근해지면서 앞으로도 야외활동을 나가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5월 초 황금연휴에 맞춰 여행이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나들이용 슈즈를 구입할 수 있는 세일기간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차수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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