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현대차 (7) 종합분석 - 김승회 · 이광무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하창수 아나운서 · 김용환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김승회 · 이광무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현대차가 LF쏘나타 출시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완성차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지적이 많은데 이번 신차 출시로 글로벌 시장 부진을 만회 할 수 있을까?

【 김승회 전문가 】
최근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면서 현대차 주가도 좋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현대차의 영업이익률과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현 주가 수준이 저평가 구간이라고는 볼 수는 없다. 한편 LF쏘나타의 한국출시와 더불어 미국에서는 4월부터 신형 제네시스가 출시된다. 기존에는 미국시장에서의 외형 성장을 위해 저가판매 정책을 썼으나 이번에는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위해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신형 제네시스의 가격은 렉서스나 포드의 판매가격과 비슷하며 BMW5 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 보다는 만 달러 정도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가 될 것이다. 때문에 4월 판매를 앞두고 있는 신형 제네시스의 미국시장 판매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앵커멘트 】
현대·기아차의 잇따른 신차 출시로 인해서 부품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큰 틀에서 보자면 완성차와 부품 관련주 가운데 어느 쪽이 더 강한 상승 탄력을 받게 될까?

【 이광무 전문가 】
전체적인 자동차 업황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다만 자동차 산업은 현재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다. 따라서 주가 측면에서는 성장통을 위한 기간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와 차부품주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부품 관련주들의 상승 탄력이 돋보일 것이다. 부품 업체들의 경우 현대차기아차를 상대로 납품을 할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자동차 업체들에게도 납품을 하고 있다. 때문에 고객사 다양화를 통한 매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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