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대담 : MBN골드 차대웅 전문가



질문1. 어떤 내용을 다루나?

- 일단 건설사는 2013년도부터 너무 안 좋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그래서 2014년에는 상승 할거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아직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올 해 초부터 GS건설이라든지 종목별로 상승 하는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전체적인 업황은 아직 흐지부지 하다. 그래서 하반기에는 좋아지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업종이 건설업종이다.

질문2. 분양 시장 때 이른 성수기 누리나?

- 올 해 1분기 1순위 청약자 수 그래프를 보면 올해 1분기 청약자 수가 급증한 걸 알 수 있다. 다들 집을 사고 건설 경기가 올라 올 수 있나 라는 기대감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청약자 수가 많다고 해서 집을 많이 짓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미분양된 집이 많기 때문에 청약자수와 건설경기를 맞추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부동산 시장은 전세, 월세, 매매가 더 영향을 준다.
다음 월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살펴보겠다. 매매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부동산값이 이미 오른 상태에서 거품 빠지는 것을 우려 했었다. 그래서 상승 하는 부분은 좋은 부분이다.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은 안 좋겠지만 집 값이 올라야 경기가 산다. 일본 같은 경우도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건설경기가 안 좋아지고 잃어버린 20년이 왔다. 지금 아파트 값이 오른다는 것은 전체 경기가 살아 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건설경기도 살아 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질문3. 건설업 최악의 상황은 지났나?

- 건설업황은 너무 바닥이었기 때문에 반등이 나올 때가 됐다. 2013년도 탑픽 업종은 조선과 건설 업종이었다. 그때 사람들은 조선업종을 더 이상 오를 것이 없다라고 했지만 많이 상승 하는 흐름 보이지 않았던가. 2014년도에도 건설업종이 안 좋다 안 좋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상승 흐름 보일 것으로 기대 된다. 종목별 옥석 가리기는 해야겠지만 전반적으로 건설업종은 꿈틀꿈틀 거리면서 하반기에는 오를 것이다.

질문4. 탑픽 종목은?

- 현대산업개발 좋게 본다. 현대그룹에서 건설사들은 적자를 내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하는 회사다.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모두 좋다. 하지만 투자하는 부분에서는 성향을 살펴봐야 한다. 단기 성향이라면 조금 더 탄력적이고 가벼운 대림산업이나 GS건설이 낫다. 정말 투자적인 관점으로 중장기 관점이라면 실적 자체가 좋은 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이 유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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