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이창진 아나운서
대담: MBN골드 최현덕, 김동호, 최하영 전문가


심층진단입니다. 때 이른 무더위로 여름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최근 때 이른 이상고온이 이어
졌습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가 바빠졌는데요. 아이스크림과 음료 등 여름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물량 확보에 나서며 매장 재정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처럼, 20도를 넘는 때 이른 더운 날씨로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여름 상품들이 성수기를 맞고 있는데요. 올 여름도 예외 없이 찜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벌써부터 예상이 되면서 아이스제품들의 매출이 껑충 뛸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1. 여름 상품 조기 출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라이프 사이클의 변화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봄, 가을이 짧아지면서 여름 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산업구조 자체가 라이프 사이클을 수반하면서 계절을 타깃으로 한 상품들이 시장을 점점 더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질문2. 이런 현상으로 인한 부작용은 없나?
-예측이 불가능 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날씨다. 더울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여름상품의 매출에 대해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하지만 날씨는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올 수도 있다. 미리 만들어 놓은 제품들은 재고로 쌓일 수밖에 없다. 이런 재고에 대한 처리가 기업에 독이 될 수도 있다. 날씨에 대한 변수가 부작용이 될 수 도 있다.


질문3. 여름상품의 조치 출시가 기업에 주는 영향은?
-이상 고온 현상 때문에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행동이 빨라질 수밖에 없다. 야구시즌과 맞물리면서 치킨과 맥주 그리고 빙과류 기업들을 챙겨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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