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마트폰 데이터를 사용하다 보면 용량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LTE시대에는 없었던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해 서비스 경쟁에 나섰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LG유플러스가 업계 처음으로 무한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무한요금제는 가계통신비 절감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어 고용량 콘텐츠 이용 사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말 미래창조과학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영상 시청에 따른 트래픽은 전체 사용자의 45%에 이르는 상황.
이에
LG유플러스는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와 여기에 유료콘텐츠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 등 2종을 출시했습니다.
요금제를 약정으로 가입했을 경우 통신할인이 적용돼 6만 원 대면 모든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상철 /
LG유플러스 부회장
- "여태까지 통신요금을 걱정하셨던 분 10만원 20만원 넘어갔던 요금이 이제는 6만2천 원을 넘어가지 않는 요금제 출시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LTE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SK텔레콤도 무한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데이터·음성·문자·멤버십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고 출퇴근 시간이나 데이터를 50% 할인해주는 옵션 요금제도 출시했습니다.
KT는 시장에 출시된 무제한요금제와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를 곧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이통3사가 불법보조금에 따른 정부의 강력제재 이후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며 진정한 서비스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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