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말 국민행복지표가 처음으로 발표됩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박원석 의원실에 통계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통계청은 국민행복지수 생산에 필요한 83개 지표 값을 오는 6월 온라인에 공개할 방침입니다.

지표는 전체 12개 영역에 걸쳐 83종으로 구성됩니다.

물질 영역에서는 소득·소비, 고용·임금, 복지, 주거 등이 포함되고, 비 물질적 영역에는 주관적 웰빙, 건강, 가족·공동체 등의 항목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처럼 통계청이 개별 지표를 조합한 종합지수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통계청은 83종 지표 가운데 3회 이상의 측정값이 존재하는 기대수명, 지니계수, 평균 여가시간 등 66종부터 우선적으로 온라인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