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한지 3년차가 된 NH농협금융지주가 임기 만료 사외이사 20명 전원을 물갈이 했습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사외이사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를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NH농협금융지주는 김준규 전 검찰청장, 손상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 강상백 전 여신금융협회 상근부회장, 김국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을 사외이사로 내정했습니다.
NH농협증권은 김만기 전 SH공사 감사, 박인석 좋은 L&D 대표이사, 이종구 단국대 법과대 교수가 추천됐습니다.
금융업계는 이번 물갈이 인사에 대해 "NH가 사외이사의 전문성을 높여 내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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