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미국의 개인 소비지출 호조와 중국의 부양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8.83포인트(0.36%) 오른 1만6323.06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58포인트(0.46%) 상승한 1857.62에, 나스닥종합지수도 4.53포인트(0.11%) 뛴 4155.76에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달 개인 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0.3% 증가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근원 개인소비지출도 전달대비 0.1% 증가해 시장 예상치와 같았지만 톰슨 로이터와 미시건대가 공동 발표한 미국의 이번달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는 80.0을 보여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였다.
한편 중국 리커창 총리는 지난 26일 중국 북동부 요녕성에서 열린 포럼에서 중국의 경제 부양의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들은 발언록을 공개하고 리 총리가 양적완화 정책 시행 및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경제 성장에 나설 것을 밝혔다고 전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