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삼천리,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지난 2013년 매출을 보면 3조 5천억 원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해서 약 4.5%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1.5%를 기록하면서 53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년 대비해서 28% 정도 증가를 했는데 작년 분기별로 실적추이를 보면 상반기에 이익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계절적인 원인이 작용했다고 보여지는데 구체적으로는 1분기에 영업이익이 520억 원, 2,4분기에는 약 210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도시 가스 수요가 줄어들면서 이익 역시 급감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삼천리는 전체 매출 부분 중에서 도시 가스가 9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작년 상반기에 도시 가스에서의 영업이익이 한 해의 이익을 차지했기 때문에 올해도 상반기에 어떻게 영업이익을 내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라 사료된다.

【 앵커멘트 】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삼천리 최근의 영업이익 추이를 보면, 2011년에는 540억 원을, 2012년에는 410억 원, 작년은 530억 원인데 영업이익률 자체는 좀 낮다고 사료된다. 1%에 머물고 있고 부채비율은 130%, 이자보상배율은 3.5배인데 부채 같은 경우 전년 대비하여 소폭 감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앵커멘트 】
향후 실적 전망은 어떤가?

【 전문가 】
삼천리는 회사에서 올해 가이던스를 매출 3조 9천억 원, 영업이익은 514억 원을 제시했다. 작년 수치보다는 보수적으로 제시했는데 하지만 연료전지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을 해야한다. 상업용 연료전지 규모가 올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천리는 PBR이 0.5배다. 동종 업체에 비해서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보고 있는데 삼천리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시각보다 중장기적인 시각을 보유하는 것이 좋겠다.

【 앵커멘트 】
삼천리 매매전략을 세운다면?

【 전문가 】
삼천리 같은 경우는 주가는 기술적으로 빠져있기 때문에 14만 원대 초반에서 저가로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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