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MBN골드 이준홍 전문가
【 앵커멘트 】
긴급진단 시작하겠다
오늘 내용은 철강 가격 반등할까?
【 전문가 】
철강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단 중국 철강 가격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춘절 이후에 하락세를 지속 했었는데 최근 들어 4거래일 연속 반등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앞으로 주택경기, 건설경기랑 맞물리면서 철강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앵커멘트 】
철강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이 높아지면서 포스코 주가도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 겨울잠에서 깼다고 봐도 되나?
【 전문가 】
작년에도 포스코의 실적은 부진했다. 또 철강 가격이 춘절 이후에도 반등을 못하면서 연초 주가 또한 부진했다. 하지만 밸류에이션 전저점에 위치해 있고 PBR기준으로 0.6배에 트레이딩은 1998년 이후 최저다. 기술적 반등을 노려볼 수 있고 철강가격이 오르면 실적 차원에서도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는 실적 가시화가 나타나면서 주가에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 앵커멘트 】
중국발 철강 공급 과잉은?
【 전문가 】
중국 정부의 대기오염 개선 정책은 철강 공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2014년에 철강설비 2700만톤을 폐쇄 하겠다라고 밝혔는데 시설이 낙후 되어 있고 전기로를 사용하는 철강회사들이 구조조정 대상으로 보인다. 수급 상황을 개선시키는 긍정적인 요소임에는 틀림없다.
【 앵커멘트 】
철강 업황 전망은?
【 전문가 】
사실 아시아시장에서 철강 수요가 좋지 않다. 수요 보다는 공급 측면을 봐야 하는데 공급이 줄어 들면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필요하다. 따라서 공급을 줄이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는 긍정적이다. 포스코는 증설 계획이 필요하다. 인도, 동남아 프로젝트들이 가시화 되어야 하고 유보현금을 사용하면서 ROE를 개선시킨다면 올해는 긍정적인 흐름 기대된다. PBR 0.6배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 앵커멘트 】
포스코 열연 가격 인상 효과는?
【 전문가 】
현대제철이 냉연 가격을 인하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포스코 주가에 악영향을 줬는데 하지만 이제 성수기로 돌아오면서 열연과 냉연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좋아지면서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철근제품 역시 수요가 건설경기와 맞물리면서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포스코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 3분기 때는 턴어라운드 할 가능성이 높다. 주가 역시 같은 흐름을 보일 것이다.
【 앵커멘트 】
포스코 영업이익 작년보다 늘어날까?
【 전문가 】
영업이익률이중요하다. 내년 하반기 들어서 다시 영업이익률이 10%대에 진입을 하며 두 자리 수를 기록한다면 PBR이 0.6배에서 0.8배로 증가하며 주가 역시 우상향 할 수 있다.
【 앵커멘트 】
포스코 투자 시점인가?
【 전문가 】
일단 포스코 주가는 단기적으로 10%정도 랠리 있었지만 30만원대에 저항이 있을 것이다. 레벌업이 되기 위해서는 실적이 좋아지는 모습, 철강가격이 상승 하는 모습이 있어야지만 30만원 이라는 매물벽을 뚫을 수 있다. 그래서 조정이 있거나 철강가격의 실질적인 인상, 중국에서 공급이 줄어드는 뉴스가 있을 시에 매수타이밍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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