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다날'입니다.
모바일 결제업체인 다날가 이달들어 30%나 올랐죠.
우선 기업소개와 함께 주주현황 짚어주시죠.


【 기자 】
다날은 휴대폰결제서비스 업체로, 1997년에 설립됐고, 200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습니다.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커머스사업,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운영, 여행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도 활발히 하며 국가간 결제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주현황을 살펴보면,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박성찬 회장으로, 16.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날 자사주로 5.4%를 차지하고 있고, 한국증권금융도 5.0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날 CEO인 최병우 대표의 지분율은 1.45%입니다.


【 앵커멘트 】
최근 다날의 상승세는 사업 기대감과 정책호재가 맞물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히 살펴주시죠.


【 기자 】
다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세흐름을 이어왔지만 최근 다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달들어서만 30%나 올랐는데요,

그 배경에는 사업 기대감과 더불어 정책 호재가 있습니다.

우선 최근 다날은 중국 텐센트와 계약을 맺어 중국 소비자가 한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이에따라 중국인들이 다날을 통해 국내 쇼핑몰에서 결제하게 된건데요,

앞서 지난 2월에도 일본 현지법인과 온·오프라인 결제시스템 개발과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하며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규제개혁 관련 끝장토론에서 외국인들이 국내시장에서 쇼핑하기 편하게 규제를 풀겠다고 했는데요,

금융위원회가 오는 6월까지 외국인 대상 공인인증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규제완화와 함께 해외기업과의 제휴로 국내 결제업체들의 사업영역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며 다날에 대한 주가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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