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경영] 현재 곳에 따라 5~40mm 비 내려

【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따스한 봄 날씨도 참 반가운데 촉촉한 봄비는 더 반갑죠? 현재 경기남부, 강원남부지방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 빗방울은 아침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충청이남지방으로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청과 경북북부, 제주는 5~10, 호남과 경남, 경북남부는 10~4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충청과 호남, 경북에 내리는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경남의 비는 오후 늦게 점차 그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수원 20도, 인천 19도, 대구 18도로 많게는 평년과 비교해 10도 가량이나 기온이 껑충 뛰겠습니다. 무려 5월 상순에 해당하는 기온으로 매우 따뜻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다만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는 점은 염두에 두시고요.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지난 주말에는 맑은 가운데 기온도 평년보다 높아 봄기운을 느끼며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였는데요. 2월 중순부터 5월 초에 이르기까지 붉은 동백을 시작으로 매화, 산수유, 벚꽃, 진달래, 철쭉 등이 만발하는데요. 하이트진로의 매화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매화꽃 축제를 통해 전국의 여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외식업계에도 봄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봄나물 민들레 요리도 눈길을 끕니다. CJ 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계절밥상은 민들레로 만든 면과 민들레 잎, 국화 꽃잎을 넣은 ‘민들레 국수무침’, 민들레로 은은하게 우려낸 ‘민들레차’ 등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아울러 꽃을 전면에 배치한 패션 상품들이 올 봄 트렌드로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4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구두·핸드백은 그 동안 겨울시즌에 가장 높은 매출을 보였지만 올해는 3월 들어 최고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날씨와 함께 찾아온 봄. 형형색색의 꽃이 만개하면서 설레임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차수지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