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와 KT ENS 사태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KT가 계열사 매각이라는 강수를 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는 일부 비주력 계열사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KT뮤직이 우선적으로 매각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KT뮤직은 현재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데다 KT와의 시너지도 크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때문에 황창규 KT 회장 취임 이후 사업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KT뮤직이 매각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겁니다.

어제(25일) KT뮤직이 6.5%나 하락한 배경에도 매각 가능성이 작용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요,

KT뮤직 측은 이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KT 측은 "지니사업을 KT뮤직이 관리하게 되며 시너지를 내려고 하는 상황에서 매각 검토는 말도 안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통신사업에 집중하겠다는 회장 발언 때문에 매각 의혹이 불거졌지만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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