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LG전자가 새로운 휘센 에어컨과 제습기를 선보였는데요.
특히 제습기는 LG의 에어컨 기술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처음으로 '휘센' 브랜드로 출시됐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LG전자가 에어컨과 제습기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먼저 새롭게 선보이는 제습기는 LG에어컨의 노하우가 담긴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습니다.
제습속도는 이전 모델보다 최대 20% 이상 빨라졌고, 실내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또 제습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더운 바람을 최소화 했고, 수면을 방해하지 않게 소음도 줄였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입니다.
게다가 제습기 물통 교환이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손으로 쉽게 교환할 수 있는 슬라이드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 인터뷰 : 노환용 /
LG전자 사장
- "휘센의 축적된 인버터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결합한 LG 휘센 제습기는 최고의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으며 고객 입장에서 사용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물통 탈부착 구조, 이동손잡 등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을 접목했습니다. "
LG전자는 새로운 에어컨도 공개했습니다.
냉방 속도를 높이고 미세먼지 제거 기능을 추가했으며, 1등급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실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LG전자가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을 통해 에어컨뿐만 아니라 제습기 시장에서도 선전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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