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당분간 회사채 발행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GS건설은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모두 현금 상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우선 다음달 4일 만기 도래하는 2000억원 공모사채를 내부 유보현금으로 갚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GS건설이 지난해 실적 발표 전 회사채를 발행한 것을 두고 금융당국이 공시사항 위반 처분을 내린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이 때문에 GS건설은 당분간 회사채 발행을 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금융당국은 지난달 28일 GS건설에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GS건설이 지난해 2월 38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전에 실적악화를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를 증권신고서에 알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 GS건설에 대한 징계 수위를 다음달 중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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