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안화 가치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환율 전쟁이 다시 시작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의 가치가 올해 들어 2.8%나 떨어졌다"면서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아시아 등 각국 중앙은행이 자국 통화 가치의 절상을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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