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삼성정밀화학,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지난 2013년 4분기 매출을 보면 3,090억 원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해서 약 9.2% 정도 감소했다. 영업 측면에서는 180억 원 영업 적자가 났는데 이것은 작년 대비해서 적자전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 원인을 살펴보면 4분기에 비수기 효과로 인해 메셀로스라는 주력 제품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히 지난 3분기에 설비를 2배 정도 늘렸으나 판매량이 예상보다 저조했고 원재료인 프로필렌 가격이 상승하면서 마진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서 특별히 4분기에 적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 앵커멘트 】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최근 3년간의 매출 영업이익 추이를 살펴보면 매출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일정하게 발생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급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년 같은 경우는 연간으로도 200억 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부채비율은 37%, 유동비율은 210%를 유지하고 있어 전반적인 현금흐름표 상으로는 양호하다고 보여진다.
【 앵커멘트 】
향후 실적 전망은 어떤가?
【 전문가 】
지난 주에 공시를 냈는데
태양광 사업을 철수하고 2차전지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내용이었다. 2차전지 사업의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기존 주력 사업 부문이 올해에는 점진적으로 회복되지 않을까 라고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사업 부문, 2차전지 신사업 동력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어떻게 돌파가 나올지를 지켜봐야겠다.
【 앵커멘트 】
2차전지 사업 진출의 의미는 무엇인가?
【 전문가 】
일단 그동안의
태양광 사업의 적자가 많이 났었는데 이러한 사업을 정리하고 새로운 2차전지 사업으로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는 것 같다. 기존의 사업-적자 사업을 정리했다라는 부분에서는 긍정적으로 보이고 2차전지 사업이 올해 어떻게 그림을 그려나갈지가 중요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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