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삼성정밀화학 (2) 이슈분석 - 최현덕 MBN 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6시 ~ 8시)
■ 진행 : 김원규,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최현덕 MBN 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삼성정밀화학 관련 이슈는?

【 최현덕 전문가 】
지난주 삼성정밀화학은 미국의 선에디슨과 50대 50으로 설립한 폴리실리콘 합작사인 SMP의 보유지분을 선에디슨에 1,400억 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지분율은 15%로 줄어들게 되는데, 완전 발을 빼는 것은 아니지만 선에디슨과의 합작 관계를 유지하게 되는 정도고, 매각 자금 1,070억 원을 이번에 나스닥에 신규 상장하는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 SSL의 지분 매입을 하기로 했다. 이는 선 에디슨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삼성정밀화학은 폴리실리콘 사업에 철수, 2차 전지 재료사업에 집중 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 앵커멘트 】
업계·시장 반응은?

【 최현덕 전문가 】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동안 내리막길을 걷고 있던 동사의주가가 급등을 했다. 그동안 어려웠던 폴리실리콘 사업에서 철수를 하고 신성장사업인 2차 전지 재료사업에 집중 한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최근에 폴리실리콘 가격이 올라 태양광 사업 전망도 긍정적이지만 이제 곧 치킨 게임이 시작 된다는 점에서 2차 전지 재료 사업으로 집중한다는 것에 시장에서는 더 높은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 앵커멘트 】
삼성정밀화학 전망은?

【 최현덕 전문가 】
일단 내리막길을 걷고 있던 주가는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을 했는데, 최근에 연기금이 매수를 계속 하고 있었고, 기관이 대량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수급적으로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적자 사업을 버리고 2차 전지 재료 사업에 집중하는 만큼 주가는 한층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