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에스엠 (6) 종합분석 - 김용환 · 김승회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김용환 · 김승회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에스엠이 역외 탈세 혐의로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반면 에스엠 측에서는 정기 세무조사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있으며 주가 역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번 세무조사 건, 단기 이슈로 봐야 할까?

【 김승회 전문가 】
탈세 혐의는 국세청의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시간을 갖고 켜봐야 할 것이다.에스엠의 현재 주가는 갭을 매우는 구간에 위치해 있다.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다.또한 탈세 혐의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그룹 EXO의 중국 진출에 따른 중국 시장 성장성 등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있다. 뿐만 아니라 향후 탈세 우려가 무혐의로 드러날 경우 이는 오히려 에스엠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 앵커멘트 】
에스엠을 비롯해서 한참 잘나가선 엔터 관련주들이 요즘에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과열 구간이라는 우려와 함께 엔터 관련주 내에서 차별화가 나타난다는 분석도 있는데, 과연 엔터 관련주 향방은?

【 김용환 전문가 】
한 동안 엔터 관련주들이 각광을 받았던 이유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남자 주인공 배우 김수현 효과 때문이다. 김수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가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엔터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엠 같은 경우 그룹 EXO의 중국 진출 본격화에 따른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에스엠에 대한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다만 탈세 혐의에 따른 리스크가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으나 결국에는 단기적 악재로 그칠 것이다. 결과적으로 엔터 관련주들의 전반적인 흐름을 봤을 때 상승 추세가 훼손 된 것은 아니며 잠시 쉬어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중국에서 제2의 한류가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엔터관련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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