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6시 ~ 8시)
■ 진행 : 김원규,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최현덕 MBN 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에스엠 관련 이슈는?

【 최현덕 전문가 】
전일 서울지방 국세청은 최근 강남구소재에 있는 에스엠 본사에 조사인력을 투입해 회계장부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에스엠의 역외 탈세 관련 내용을 조사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에스엠 측은 사실 무근이며 2009년이 이은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동사는 2012년에도 역외 탈세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해외공연 수입이 많다 보니 이런 의심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유명가수 혐의로 홍콩 등 조세 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뒤 해외 공연으로 번 수익금을 국내에 신고하지 않고 은닉해 탈루한 혐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앵커멘트 】
관련 업계 반응은 어떠한가?

【 최현덕 전문가 】
에스엠의 주가 급락으로 동종업계의 주가도 같이 하락을 했지만 이내 회복을 했다. 아무래도 해외공연으로 얻는 수익 구조가 비슷하다 보니 같은 혐의를 받을 수도 있다는 불확실성이 존재 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하지만 혐의일 뿐 확실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주가는 다시 회복한 것으로 보여진다.

【 앵커멘트 】
향후 에스엠에 미칠 영향은?

【 최현덕 전문가 】
결과가 나와 봐야 하겠지만, 동사에서는 정기 세무조사라는 의견을 밝힌 바 당장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불확실성이 존재해 주가 상승의 흐름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실제로 탈세 혐의를 받게 된다면 오히려 회계가 투명해질 수 있는 부분도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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