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어제보다 살짝 더 쌀쌀하게 느껴지시죠? 현재 서울의 기온이 3.1도 보이면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 가량 늦습니다. 하지만 낮이 되면 기온이 빠르게 올라 서울의 낮 최고기온 12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더 포근하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봄의 4번째 절기인 춘분입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라는 뜻인데요. 오늘의 실제 낮 길이는 12시 9분으로 사실 밤보다 살짝 길겠습니다. 이렇게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봄을 마음껏 만끽하실 수 있겠습니다.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하기에 딱 좋겠는데요. 전국의 하늘이 쾌청하겠고요. 서울의 낮 최고기온도 토요일 16도, 일요일엔 17도까지 오릅니다. 또 남부지방은 2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겠는데요.
다만 미세먼저 농도가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일 가능성이 있어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황사마스크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날씨만큼이나 포근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딱 이맘때쯤 많이 찾게 되는 과일, 바로 딸기인데요.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매년 봄이 되면 ‘딸기뷔페’를 엽니다. 딸기로 장식된 대형 초콜릿케이크와 생딸기로 퐁듀를 즐기는 핑크 초콜릿 분수, 파티쉐가 즉석에서 만드는 딸기 플람베 등이 눈길을 끄는데요. 이 외에도 워커힐 호텔과 서울 팔래스 호텔 역시 딸기 뷔페를 운영중입니다.
또 호텔 뷔페 뿐만 아니라 외식업체 곳곳에서도 딸기 메뉴를 내놓습니다. 세븐스프링스는 ‘꽃피다, 봄’이라는 타이틀로 봄의 식재료로 만든 메뉴들을 선보였습니다. 딸기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딸기 브루스케타, 딸기 쉬폰 케이크, 딸기 음료인 베리베리 펀치 등이 사람들의 식욕을 돋우고 있습니다.
잦은 기온변화와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봄을 맞아 비타민 c가 풍부한 딸기가 훌륭한 마케팅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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