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최근 가격이 폭등한 삼겹살을 초특가에 판매합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전국 138개 점포와 인터넷 쇼핑몰에서 신한, KB국민, 현대, 삼성 카드 구매 고객 대상으로 삼겹살과 목심을 30% 할인된 1,260원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와 미세먼지 영향으로 삼겹살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다, 돼지유행성설사병 확산으로 산지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홈플러스는 주요 산지 농가와 사전계약 매로 이번 행사기간동안 판매할 물량 300톤을 확보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습니다.
안태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서민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이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삼겹살 가격을 전국 소매가 평균보다 최대 30% 낮춰 판매하고 있다"며 "'국민 먹거리'인 삼겹살을 비롯해 생활 속에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신선식품을 연중 지속적으로 저렴하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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