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하며 1940선에 안착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18일) 전 거래일대비 12.68포인트(0.66%) 오른 1,940.21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07억 원, 1,464억 원 순매도 나타냈지만 기관이 2,017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이 134억 원 순매도, 비차익이 592억 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458억 원 매수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비금속광물, 은행, 보험, 운수창고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의료정밀업종이
한진해운홀딩스를 비롯해 4개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4% 넘는 강세 나타냈습니다.
또 전기가스, 종이목재, 의약품업종도 1% 넘는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1% 가량의 상승세 보였고,
현대차 3인방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은 이날 5.33포인트(0.99%) 오른 541.15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2억 원, 149억 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385억 원 순매수 나타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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