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 해 동안 소비자의 사랑을 받은 금융상품을 뽑는 19회 '매경 금융상품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의 수요를 적절히 반영하는 '가입자 중심'의 상품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현대해상이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암진단 때마다 보험금을 받는 '계속받는 암보험'

암발병률이 예전보다 늘어나는 등 소비자 수요와 달라진 치료·진단 트렌드를 적절히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받았습니다.

소비자의 반응도 좋아,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9개월 동안 모두 23만 6천 건, 138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꾸준히 고객이 현실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을 개발해온 결과입니다.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2차 암을 보장하는 '멀티플 암보험'을 선보이는 등 트렌드에 발맞춘 상품을 출시해 왔습니다.

금상에는 미래에셋생명의 변액적립보험 '진심의 차이' IBK기업은행의 'IBK맛집통장', 우리은행의 '우리상생파트너론'이 받았습니다.

미래에셋의 '진심의 차이'는 기존 변액저축보험과 달리 환급률을 크게 높여 고객들이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손해가 크지 않도록 했습니다.

IBK의 'IBK맛집통장'은 국내 유일의 음식업 사업자를 위한 예금 상품으로 홍보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우리은행의 '우리상생파트너론'은 화두로 떠오른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뿐만 아닌 2, 3차 협력업체도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밖에 은상에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무배당 라이프플래닛e 연금저축보험, 하나저축은행 더마니론 상품 시리즈, IBK자산운용의 IBK신성장 특허보유기업 증권 투자신탁이 선정됐습니다.

특별상에는 삼성자산운용 '삼성 미국 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 현대카드 '현대카드 챕터2', 신한은행의 '중소기업 성장 패키지'가 받았습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