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집중관찰 종목은
현대상선입니다.
현대상선, 지분 현황부터 간단히 살펴볼까요?
【 기자 】
현대상선의 최대주주는
현대엘리베이터입니다.
24.13%의 지분율을 차지하고 있고요.
이어서
현대중공업이 15.18%,
현대건설이 7.16%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6.79%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현대상선은 어제 기업어음의 신용등급하락으로 어제 6%넘게 떨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최근 시장에서
현대상선의 신용을 신뢰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금융당국은
현대상선의 계열사인 현대증권이
현대상선 등 계열사 회사채 판매를 금지해 시켰습니다.
한국신용평가, 나이스 신용평가 등은
현대상선의 기업어음과 무보증 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강등했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로지스틱스의 기업어음 등급을 기존 A3+에서 B+로 낮췄습니다.
한신평은 "
현대상선의 자구계획 실행 성과와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부채비중 또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재무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나이스 신용평가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현대상선의 무보증 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한 단계 강등하고 하향검토 등급 감시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그룹 계열사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라는 크레딧 이벤트가 시장에 점진적으로 충격을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등급과는 별개로 현 시점에서 현대그룹에 가장 중요한 사안은 자구계획안의 실질적 이행여부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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