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공효진 출연…드라마 내용 살펴보니 '헉!'

사진=쉘위토크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의 신작 '괜찮아, 사랑이야'(가제)의 초호화 출연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올 여름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제작사 측은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도경수(엑소 디오)가 주연으로 출연한다"며 "그 외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4월 중순부터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맨틱 멘탈 클리닉을 표방하는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살지만 정작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드라마입니다.

성격이 상이한 두 남녀가 가슴 깊이 숨어있는 상처를 서로 보듬어주다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한여름의 소낙비 같은 유쾌한 재미와 시원한 감동으로 그려질 예정입니다.

현재 드라마와 영화 '캐스팅 0순위'로 꼽히는 조인성과 공효진은 이번 드라마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호흡을 맞춥니다.

조인성은 지난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1년 만에, 공효진은 2001년 SBS 주말 드라마 '화려한 시절' 이후 13년 만에 노희경 작가와 함께하게 됩니다.

조인성은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멋있고 로맨틱한 남자의 표상으로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지닌 인기 추리소설가 겸 라디오 DJ 장재열 역을 맡았습니다.

공효진은 겉으로는 지극히 시크하지만 그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환자에 대한 애정이 많은 열혈 정신과 의사 지해수를 연기합니다.

서로 상극인 성격의 두 사람은 우연히 TV 토론프로그램에서 만나 티격태격하다 결국 서로를 힐링시키는 과정이 유머러스하면서 로맨틱하게 묘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