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차이 연하남과 금지된 사랑을 그려낸 드라마 '밀회'가 첫 방송부터 묘한 긴장감을 나타내며 시청자를 찾아갔습니다.
17일 밤 첫 전파를 탄 JTBC 월화 드라마 '밀회'는 1회부터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 우먼 오혜원 (김희애)과 평범하지만 피아노에 재능이 있는 청년 이선재(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분에서 이선재는 오혜원의 남편이면서 피아노과 교수인 강준형(박혁권)의 심부름을 하기 위해 공연장에 배달맨의 신분으로 방문했습니다.
오혜원의 친구인 서영우(김혜은)가 오혜원에 대해 "도덕을 입에 물고 사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두 주인공이 만나면서 그동안의 삶과 달리 금기된 사랑을 할 것임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밀회 첫 방송은 2%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밀회 첫 방송에 대해 누리꾼들은 "밀회 김희애-유아인 첫 만남부터 기대" "밀회 김희애-유아인 19살 차 로맨스라니" "김희애-유아인 불륜 로맨스 기대된다" 등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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