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한진해운’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한진해운은
한진해운 홀딩스의 인적분할을 통한
한진해운과의 합병으로 인해 전 거래일 주가가 반등세를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진해운 홀딩스의
한진해운 지분 36% 및 로열티 수입을 자산화하는 부문을 0.71, 부동산 및
한진해운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를 0.29의 비율로 분할하면서 0.71에 해당하는 부문을 분할합병 비율에 따라 합병이 이루어졌다.
분할된
한진해운 홀딩스와
한진해운이 합병하게 될 경우
한진해운 지분 36% 부문 및
한진해운이
한진해운 홀딩스에 지불하던 로열티가 자산화되지만 부채 부문도 함께 인수되게 됨에 따라 소폭의 재무구조개선이 예상된다. 1년 이내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성 차입금 3조 2,000억 원의 부담감 및 전방 산업 부진의 지속이 예상됨에 따라 향후 이두가지 부문 관련해서 어떤 식의 개선이 이루어질지 주목이 필요하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단기적으로 6,000원대의 저점을 형성했지만 작년 11월 19일에는 5,610원까지의 하락세가 나타나기도 했다. 역사적 신저가에 해당하는 가격이지만 전방 산업의 회복의 더뎌지고 있고 재무적 부담감의 해소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다시 한 번 주가가 출렁일 수 있다.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매수가는 5,610원, 목표가는 7,500원, 손절가는 5,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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