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소득공제 장기펀드, 일명 소장펀드가 출시됐습니다.
개인연금을 제외하고 소득공제가 가능한 유일한 금융상품으로, 투자자는 물론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스물 다섯 사회 초년생 이유경 씨.

목돈만들기에 적합한 상품을 고르다 소장펀드를 발견했습니다.

▶ 인터뷰 : 이유경 / 직장인
- "소장펀드는 장기적으로 목돈도 마련하고 연말에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입하게 됐습니다."

연간 급여 5천만 원 이하의 근로소득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소장펀드는 1년간 6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600만 원을 납입하면 여기에 40%인 최대 240만 원을 소득공제 받아, 연말정산 시 약 39만 6,000 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연금을 제외하고는 소득공제가 가능한 유일한 금융상품으로, 오는 2015년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유상호 / 한국투자증권 사장
-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지금 자본시장에서 소득공제가 되는 유일한 상품입니다. 그래서 우리 투자가들이 먼 훗날 미래를 대비해서 차근차근 저축을 해 놓으면 노후대비가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상품으로…"

'절세혜택'이라는 무기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 돼, 금융투자업계에서도 반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종수 / 금융투자협회 회장
- "전체적으로 시장이 많이 가라앉아 있는데 소장펀드를 통해 우리 시장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충분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최은진 / 기자
- "절세상품이 갈수록 줄어 들고 있어 자산관리하기 어려운 2030세대에게 소장펀드가 목돈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머니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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