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한진해운,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지난 2013년 매출을 보면 10조 3천억 원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해서 약 2.4% 정도 감소했다. 영업 쪽에서는 손실이 나서 -2,420억 원 적자가 났다. 전년 대비하여 적자 폭이 확대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원인을 살펴보면 운임 하락이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 결국 컨테이너 수송량은 증가했지만 운임 단가가 하락하면서 영업에 손실이 났다고 보고 있다.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운임이 하락하는 것은 선사들 간의 운임 경쟁이 심화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는 4분기에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순손실이 조금 더 컸다고 보여진다. 이러한 전반적인 영향들이 영업에 손실을 가져온 것 같다.

【 앵커멘트 】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부채비율이 1,700%로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한진해운은 올해 계열사의 지원, 특별히 대한항공에서 4,000억 원 정도의 유상증자가 들어온다. 이러한 부분이나 자산을 매각하면서 금융 비용을 축소하는데 주력을 두지 않을까 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계열사의 지원 그리고 자구 노력 이런 부분들이 계속적으로 금융 비용을 축소하면서 부채비율을 줄여야 하지 않을까 사료된다.

【 앵커멘트 】
향후 실적 전망은 어떤가?

【 전문가 】
가장 중요한 것은 운임 단가가 회복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정상적으로 완만하게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대한항공의 지원 부분이 재무적으로 도움을 주면서 향후에 홀딩스와의 합병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점검하면서 주가에 접근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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