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와 방역 당국이 인근 닭·오리에 대한 살처분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농림축산 검역본부로부터 함평 월야면 한 씨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확진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이 농가의 씨오리와 육용오리 3만 6,000여 마리를 비롯해 다른 농가의 토종닭 700여 마리 등 반경 500m 안 닭·오리 살처분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전남에서는 해남·나주·영광·영암지역에서 전체 6건의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와 60개 농가에서 닭·오리 177만 5,000여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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