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채 전 KT 회장이 이르면 이달 말 전후로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이 전 회장에 대한 보강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방침입니다.
이 전 회장은 적자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스마트애드몰' 사업을 추진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KT 사옥 39곳을 감정가보다 싸게 매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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