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원익IPS는 전거래일보다 9% 넘게 급락했는데요.
이 배경에 솔브레인의 OLED 분야의 실적악화가 원인이 됐다는 설이 증권가에 돌았습니다.
지난 12일 솔브레인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각각 11.3%, 79.2% 줄어들어 1,452억 원, 5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말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솔브레인이 납품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슬리밍 매출액이 크게 줄어든 것이 실적악화의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익 IPS의 주가에도 영향을 끼친 건데요.
삼성의 AMOLED A3 투자와 반도체 시안공장 공장 수주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원익IPS는 별다른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는데요.
사측은 "솔브레인과 동종업계도 아니고, AMOLED 매출 비중도 지난해 기준 10% 수준에 불과하다"며 설명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