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로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14일) 14.48포인트(0.75%) 내린 1,919.90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75억 원, 2,231억 원 순매수 보인 반면, 외국인은 4,743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이 362억 원 순매도, 비차익이 1,371억 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1,734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의료정밀, 통신업, 전기가스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운수창고와 음식료업은 2% 넘게 하락했고, 은행, 건설업, 보험업종도 1%대의 내림세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1% 넘게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 이어갔습니다.

NAVER, 삼성생명, 우리금융도 2~3%대 내림세 보였습니다.

반면 한국전력, SK텔레콤, LG생활건강은 1~2%대의 오름세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이날 3.24포인트(0.59%) 내린 544.27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은 310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억 원, 84억 원 순매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인터넷, 전기전자, 반도체, 금속, 통신서비스, IT H/W, 신성장기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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