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티팬티' 들고 하는 말이…"보내주신 마음은 감사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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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신으로 불리는 차유람이 팬으로부터 티팬티를 선물 받은 인증샷을 올려 화제다.

차유람은 지난 12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어제 당구 연습장 입구에 어떤 분이 선물(?)을 두고 가셨어요. 박스 안에 보기에도 민망한 선물이 10장이나 있었어요. 전 티팬티 입어보기는 커녕 구경조차 한 적 없는데"라는 글을 사진과 함께 올렸다.

차유람은 이어 "실컷 구경은 잘 했다. 하지만 티팬티 입을 일도 없고, 입고 자랑할 몸매도 아니에요"라고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차유람은 또 "보내주신 마음이야 감사해야 하지만,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선물받고도 심란합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유람에게 티팬티 선물이라니, 센스없다.", "차유람 연관 검색어에 티팬티 뜨던데.", "차유람 티팬티는 매치가 되지 않는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