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포스코ICT’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포스코ICT는 국내 최초로 민간 차원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한다. 4월 BMW의 신형 전기차 출시에 따라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은 포스코ICT가 담당하고
이마트는 충전소 설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전기차 충전기를 통해 1시간 충전하면 약 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완전 방전 상태에서 전기를 가득 충전하는데 약 3시간 소요된다는 점에서 시간적인 비효율성이 있으나 최초 상용화 시점에서 어떻게 진화해 나갈지 주목이 필요하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071억 원, 영업이익 272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액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했다. 비수익 사업 축소 및 주요 자회사 적자폭 축소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4년은 포스코 LED 부문의 실적 증대를 포인트에 두고 보면서 전기차 개화 시점에서 포스코ICT의 주가가 어떻게 반응을 할지 여부에 주목이 필요하며 사업 구조 측면은 충분히 매력적이어서 관심을 놓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단기 박스권 상단에 위치하고 있으나 현재 주가는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 크게 부담 없는 시점이지만 수급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 점에 따라, 매수가는 7,700원, 목표가는 10,000원, 손절가는 7,000원을 제시하며 중장기 적으로 해당 가격에 편입해도 무방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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