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의 스마트폰 무선 데이터 통신이 한때 두절되는 사고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13일 오후 5시 30분 경 SKT사용자들은 데이터 통신 장애가 발생해 전화 통화는 되지만 애플리케이션 등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넷커뮤니티에는 SKT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이 갑자기 먹통이 됐다는 글이 무수히 올라왔습니다.
한 인터넷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은 "SKT를 이용하는데 강남·서초·송파 지역에서는 안 되는 것 같다.", "SKT 무선 데이터가 먹통 상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데이터 통신 장애가 발생한 지 30~40여분이 지난 뒤 차례로 복구가 되었으며, 누리꾼들은 게시물을 퍼나르며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서 SKT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데이터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계속 사용이 안되는 스마트폰 사용자는 재부팅하는 식의 대응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에 SKT는 "오후 5시15분부터 20분간 국소적인 무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며 "무선망과 연동되는 외부 인터넷 장비 오류로 보이며 해결 조치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