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상승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에 상승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1.84포인트, 0.10% 오른 1934.38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55억 원, 2415억 원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812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이 3412억 원 순매도, 비차익이 593억 원 순매수가 나오며 전체적으로 2819억 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은행과 기계, 통신업종이 2%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운송장비업종은 1.56%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NAVER가 3.08% 올랐으며, 삼성생명과 SK하이닉스, SK텔레콤도 1~2% 상승했습니다.

반면, 현대차는 2.76% 하락했으며, 기아차, 신한지주, 현대모비스도 1%대 떨어졌습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8.21포인트, 1.52% 오른 547.51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3억 원, 499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81억 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을 제외하고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디지털컨텐츠는 4.65% 올랐으며, 출판매체복제 등도 3% 넘게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포스코ICT가 전기차 충전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12.58%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다음과 CJ오쇼핑은 약보합을 나타냈습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